스파이더X2 동영상
감독님이 의도한 컬러로 영화 감상 방법 아시나요? '넷플릭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라인'
'넷플릭스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라인'은 넷플릭스가 영화, 드라마를 납품하는 제작사를 위해 마련된 기준입니다.
즉, 넷플릭스에 납품하는 제작사는 이 기준을 충족하는 모니터에서 색감, 컬러그레이딩, 마스터링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 기준을 준수하면 편집자는 넷플릭스가 요구하는 올바른 컬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고, 매월 재교정을 통해 꾸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자가 사용하는 듀얼 모니터와 다른 편집자들과 컬러를 일치시킬 수 있고, 어떤 색감으로 교정해야 하나? 팀장님 보기에 적당한지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컨펌실에 있는 대형 TV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간 기준 컬러로 교정되지 않은 TV에서 컨펌을 하다 보니 "이게 맞나??" 싶으셨을 건데요.
더 나아가 "이게 좋다더라", "갑이 이걸 쓰니 우리도 쓰자"였을 겁니다.
이제는 단 30만 원대 스파이더X2울트라 하나면 이런 고민은 사라지니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되겠습니다.
시청자는 올바른 컬러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기준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으니
TV, 모니터, 노트북, 맥북, 아이맥 등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하면 업계에서 규정하는 정확하고 올바른 컬러를 확보하게 되며,
감독님이 의도한 컬러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생깁니다.
수 백만 원하는 좋은 TV 구입했는데 TV 캘리브레이션(색감 교정)을 안 하면 람보르기니를 1, 2단으로만 타는 것과 같을 겁니다.
좋은 피아노, 100년 된 바이올린을 구입하신 후 조율하지 않고 연주하려는 것과 마찬가지겠네요.
점점 대형화되는 촬영 현장.
영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편 만들 때 VFX가 차지하는 예산은 대략 30% 정도입니다.
상당히 높은 비중이죠. 제가 방문했던 VA코퍼레이션, 에니메이션 제작사는 컬러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게 되고, 인원도 늘어나 장비간 색상 차이는 점점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넷플릭스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라인'은 올바른 컬러로 작품을 완성하고, 시청하는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혹자는, "시청자 모니터가 색감 교정 안 되어 있는데, 편집할 때 색을 맞춰도 의미 없다."
이렇게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만약, '색감에 대한 기준점'이 없으면 감독님이 의도한 컬러를 관객에게 전달할 방법도 없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드'의 팀 밀러 감독님은 '사라 코너'를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컴백 시킨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DCI-P3라는 기준으로 촬영부터 VFX 등 편집을 완성했습니다.
이유는 극장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영사기가 DCI-P3 색공간을 기준으로 색을 표현(상영)하기 때문이죠.
팀 밀러 감독님은 전세계 모든 영화관이 DCI-P3를 지원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DCI-P3라는 기준으로 촬영해야 자신이 의도한 컬러를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헐리우드는 오래 전부터 거의 모든 영화를 DCI-P3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컬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영화, 영상, 디자인, 사진, 인쇄 등 각 분야는 고유의 컬러 기준점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니터, 프린터 등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다루는 장비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컬러를 해석하고 표현하다 보니
동일한 이미지나 영상도 다른 컬러로 보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컬러협회(www.icc.org)는 기기간 컬러 특성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규격화 했고,
어도비 프리미어, 파이널컷,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색을 다루는 거의 모든 편집 프로그램들은
이 방법으로 기기의 컬러 특성을 자동으로 해석해 올바른 컬러로 보여드립니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ICC 프로파일로 디지털 기기들은 컬러를 공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촬영부터 편집이 완료될 때까지 기준점이 필요한데요.
촬영할 때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데이터컬러 스파이더체커 비디오'를 들고 약 2~3초만 촬영하고(이제 흰색 A4 용지는 버립시다.),
편집자는 모니터가 올바른 컬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컬러 스파이더X2울트라'로 색감 교정을 하면 됩니다.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촬영할 때 화이트 밸런스 기준이 있으니 편집 단계에서 여러 카메라 색을 간편하게 거의 비슷하게 맞출 수 있게 되고,
모니터 색상 교정이 됐으니 올바른 컬러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단지 30만 원 정도의 '스파이더X2울트라'로 말이죠.
■ 장비
. EIZO EV2781 https://bit.ly/3CSitHv
. 데이터컬러 스파이더X2울트라 https://bit.ly/3qR8Gi8
. 영상 화이트 밸런스 '스파이더체커 비디오' https://bit.ly/4hifeMT
■ 참고 자료
. 자료 제공 : 위드컬러
.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 넷플릭스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라인 https://bit.ly/3Nv1d0v
. 분야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라인 https://m.site.naver.com/1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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